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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낸 방식까지 고결할 필요는 없다." 너 이... 얼굴은 왜 터져가지고 왔어!"
" 어리면 좀 봐줄 것 같아서 개기다 처맞았나보지."
" 하... 그 형님 얄짤없어. 다음부터 시키는 거나 얌전히 하고 와, 어?
그렇게 몸 굴리면 오래 못 써! "
" ... 네. 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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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신을 차리고 눈을 뜬 곳은 텅 빈 새벽 밤바다.
뭘 구하겠다고 뿌리치던 네 손을 잡았나.
낭만이 다 뭐야. 네가 없는 난 뭐야.
결국 너조차도 내가 죽였으니 난 정말 이러려고 태어났는가.
Text“네, 방좀 쓰려고요. 김새벽이요”Text네가 모르는 너를 담은 이름을 지었어.
조금만 쉬었다 제자리로 돌아갈게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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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의 미래를 위해 오늘을 살았던 과거의 나.Text" 아 형 잠깐만요, 이 누나한테 연락왔어. 지금 가야 돼."
" 뭐야... 나 말고도 연락하는 사람이 있어?"
" 돈 모아야 돼. 곧 발렌타인 데이라. 암튼 저 가요, 연락해.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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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타깝지만 나는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.
한 번의 판단 실수로 약점이 잡히면 어디까지 추락할 수 있는지가
미천함을 가볍게 봤던 아버지를 위한 나의 존재 이유이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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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게 얼마나 어렵게 얻은 캐스팅인데... 어떻게 나한테 이런 비디오로 협박을 할 수가 있어요?”
“그런 원망을 할 거면 애초에 우리 아버지 회사이름 보고 나한테 접근하지도, 말 몇 마디에 홀랑 넘어가 몸 부빌 생각도 말았어야지. ”
“ ... ”
“ 뜰 거면 제대로 굴어 ”

Text그들에게 전하는 유일한 대답이기도 합니다.
역시 다들 제 손에서 놀아나는 꼴이 우습네요, 보기 좋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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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 이번에도 너가 잡았다며? ”
“ 네가 너무 곤히 자고 있길래, 안 깨웠지. ”
“ 그렇게 설치고 다니다가 진짜 물려버리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? ”
“ 에이, 네 맘 안 찢어지게 몸 관리 잘 해야지. 알잖아 나 707출신인 거. 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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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줘,
없어서 못하는 게 널 사랑하는 거니까.
Text나는 너를 사랑하는 마음에 비가 너무 많이 내렸다.
결국 사랑의 끝이란,
당신을 태우던 그 시간동안 재가 된 마음을 털어내는 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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꼴이 말이 아니었다.
숨도 제대로 못 고르는 네가.
또 정신을 못 차릴 내가.
Text“ 뭘 그렇게 벙쪄있어. 아직 죽으면 안 될 때라 살려주는 거야.
왜, 이렇게 잘생긴 도깨비 처음 봐? ”